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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

하상주차장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괄적 교통종합대책 로드맵 완성

  • 웹출고시간2018.12.05 13:30:01
  • 최종수정2018.12.05 13:30:01

괴산 성황천 하상주차장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동진천 및 성황천 일원에 하상주차장 조성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대수는 2만2014대로 지난 2016년 2만대를 넘어선 후 연 평균 1천대씩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급증에 따른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하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는 최근 몇 년 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개장 △대제산업단지 분양 △괴산 자연드림파크 그랜드오픈 등에 따른 정주기반 여건 개선으로 전입인구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하상주차장은 9억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동진천 207면 △성황천 110면 등 총 317면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하상주차장 조성으로 시가지 내 무질서한 불법 주정차 및 교통 흐름 개선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가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괴산고추축제 등 각종 행사 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성황천 주변은 농협하나로마트, 보훈회관 등과 함께 주공아파트, 미소지움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도로변이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나, 이번 주차장 추가 확보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장을 자주 찾아 점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노상주차장 240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주차타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해소방안을 마련해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내 집 앞, 내 상가 앞 주차 안하기 운동 추진 △시가지에 장기주차 안하기 △내년 상반기 중 중심 시가지 주차 유료화 및 일방통행로 지정 등 하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습 교통체증 구간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시가지 교통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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