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김병현 씨 선정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역량 바치겠다

  • 웹출고시간2018.12.05 13:34:56
  • 최종수정2018.12.05 13:34:5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는 옥천군체육회 이사회에서 의뢰한 체육회 사무국장에 김병현(66·사진) 씨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금번 옥천군체육회 사무국장 공모에 6명이 응시했으며, 각 종목별회장, 사회단체장, 체육행정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 씨를 차기 사무국장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

김 최종선발자는 1976년 옥천군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환경과장, 이원면장을 역임했다. 지난 35년간 옥천군의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지방행정의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 씨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궁도 9계훈에 매료돼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에 입문, 23년 동안 틈틈이 연마(공인4단)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등 평소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지난 공직생활 동안 군민에게 받았던 사랑을 주민의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모든 역량을 바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옥천군 체육회 사무국장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천군에서는 2020년 2월까지 짧은 임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개채용을 실시한 것은 적임자를 선정해 옥천군 체육회 내부 결속 강화는 물론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체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이번 공모 선발 결과를 옥천군체육회에 통보하고, 신임 사무국장은 12일 개최되는 옥천군체육회 이사회의 임명동의를 받아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