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청년발전위원회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2건 심의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 약속

  • 웹출고시간2018.12.05 10:17:26
  • 최종수정2018.12.05 10:17:2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년발전위원회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관련된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 2건을 심의한다.

먼저 내년도 시행 목표로 준비 중인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이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에게 전세 대출금 이자를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 나이요건은 만19~39세까지이고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이면 된다. 물론 신청자를 포함해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하고 주택면적은 85㎡이하이어야 한다.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 받았다는 증명서도 필요하다. 지원 금액은 신청월 기준 대출 잔액의 2.0% 정도다.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4년까지 지원가능하며,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씩 가산된다.

최대 지원금은 자녀가 없으면 100만원까지, 자녀가 있는 경우 150만 원까지다.

군은 이날 청년발전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이달 말쯤 사업지침을 확정할 방침이다. 예산은 3천만원을 세워 군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지난 11월 군 의회 업무보고 때 예산이 적지 않느냐는 이용수 의원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7월 조사결과 관내 청년전세대출 현황이 112건에 43억 원 정도다" 며 "사업 접수결과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예산안이 통과되고 최종 지침이 수립되면 내년 2월 경 사업신청을 받아 3월에 심사, 4월부터 분기별로 이자지원을 할 계획이다.

청년 커뮤니티센터 건립도 내년쯤엔 가시화될 전망이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설립 초기부터 취·창업 정보제공 등을 위한 청년 공간 조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이요셉 위원은 청년 소통창구를 만들고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청년센터 건립을 지난해 8월 회의 때 서면으로 제안한 바 있다.

군은 청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옥천읍 시가지 인근에 청년센터 건립을 검토 중이다.

김재종 군수는 "청년인재의 보유가 곧 지역 경쟁력과 연결되는 시대"라며 "청년과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