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 '베트남 여성 선호' 발언 논란

바른미래당, 책임있는 사과 촉구

  • 웹출고시간2018.12.04 15:54:51
  • 최종수정2018.12.04 15:54:51
[충북일보=서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결혼상대로) 베트남 여성들을 아주 선호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4일 "시대감성을 읽지 못하는 유통기한 지난 정치인의 망발"이라며 이 대표의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인 김수민 의원은 논평을 내 "여성이 '상품', '기호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집권 여당 대표의 시대착오적인 저질적 발언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라고 "이 대표의 정신 나간 망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박항서 축구감독과 한류가 베트남에서 올려놓은 한국의 위상을 이 대표가 스스로 깎아내렸다"며 '20년 집권'의 오만불손한 태도가 이미 몸에 익고, 입에 배어 이젠 기본 예의도 버렸다"고 비난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