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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서귀포시 공무원연금공단, 업무협약 체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 은퇴자 공동체마을 인적교류

  • 웹출고시간2018.12.04 15:20:35
  • 최종수정2018.12.04 15:20:35

제천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가 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의 공무원연금공단 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마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이상천 제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제천시는 상호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퇴직공무원의 귀농·귀촌을 지원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에서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주시에 운영하고 있는 '은퇴자 공동체마을'과 제천시에서 예비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와의 상호 인적교류를 통해 제천시 귀농·귀촌 인구증가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의 모집 및 추천 △퇴직공무원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우선 입주 및 교육 △퇴직공무원과 제천시와의 교류지원 △제천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의 교류 협력이다.

공무원연금공단과 제천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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