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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3 17:48:42
  • 최종수정2018.12.03 17:48:42

김대섭

플로랑스 대표

 극락조라 불리우는 여러해살이 풀인 극락조화(Bird of paradise)를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극락조는 꽃이 피는 종류와 그렇지 않은 종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잎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삐죽한 모양은 꽃이 피는 극락조이고 잎이 둥글고 넓적하게 생긴 것은 여인초·미인초입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잘 자라는 극락조는 국내 기후에서는 실내월동을 해야 합니다. 월동온도는 13도 이상입니다.

 극락조는 화분에 심겨진 경우 1.8~2m의 크기로 자라납니다.

 그러나 분갈이 하는 시기를 잘 조절한다면 1m 가량으로 억제하실 수 있습니다.

  분갈이 시기를 늦추시게 되면 화분 속의 뿌리가 자라나면서 흙이 적어지므로 물주는 시기를 조금 더 빠르게 하셔야 합니다.

 그늘에서 키우실 경우 새순이 얇고 길게 자라나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줄기 아랫부분을 노끈으로 적당히 묶어주시면 새순이 나오는 속도가 늦춰집니다.

 극락조는 최저 13도에서 월동이 가능하며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1~23도입니다.

 열대산 식물이기 때문에 찬바람과 찬물에 의한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극락조에 물을 주실때는 여름철이라면 화분의 크기에 따라 12~20일 사이 1회, 화분의 밖으로 물이 새어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셔야 합니다.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3~4주 사이에 1회 물을 줍니다.

 겨울이 난 뒤 봄이 오면 2주에 1회 비료를 물에 1대 1000 비율로 희석해 주셔야 합니다.

 또는 화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영양제를 한줌 정도 화분에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월 1회 비료를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 시기를 판단하시려면 늦겨울에 화분의 물구멍이나 윗부분 테두리에 뿌리가 보일 경우에 해주시면 됩니다.

 분갈이는 원활한 배수를 위해서 마사토의 비율이 높은 흙을 사용하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마사토를 반드시 세척해 사용해야 합니다.

 원활한 물빠짐을 위해서 흙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물을 여러번 줘 흙 사이의 공기를 빼주시기 바랍니다.

 극락조는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봄의 건조한 바람이나 냉·난방 바람에 잎끝이 검게 탑니다.

 환경에 따른 불가피한 일이지만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시원한 물을 잎에 분무해주시고 냉·난방 바람을 직접 맞는 위치를 피해서 화분을 놓아주셔야 합니다.

 실내의 공기가 멈춰있는 상태(창문을 열지 않거나 사람의 이동이 거의 없는 경우)에서는 병충해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환기는 식물에게 있어서 사람의 소화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건강한 식물 생장에 필수 조건입니다.

 매일 아침 환기를 해주시거나 바람이 조금이라도 부는 위치에 식물을 놓아두시면 오래도록 건강한 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식물과 애완동물을 같이 기르실 경우에는 극락조의 잎은 약간의 독성이 있지만 상당한 양을 섭취하지 않는 이상은 큰문제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길가에 풀도 그냥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것처럼 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일(truecolor33@me.com)을 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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