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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3 12:35:40
  • 최종수정2018.12.03 12:35:4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계약심사로 2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적정사업비 책정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작년 7월부터는 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6년 공사, 용역 등 총 45건에 6억 8천800만 원을 절감했고, 작년에 91건에 11억2천900만 원, 올해에는 현재까지 111건에 21억700만 원을 절감(절감률 8.07%)하는 등 계약심사에 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단순 서류심사가 아닌 현지 확인을 통해 현장에 맞는 방향으로 절차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심사기법을 활용해 예산절감과 용역기간을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면서도 단순 절감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적절한 사업비 책정을 위해 사업비를 올리는 경우도 있어 부실공사 방지와 적절한 영업이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용역설계에서 발생하는 오류적용을 사전 예방하고 사업 시행 담당자에 대한 업무편익 제공과 계약심사 기간 단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용역심사 기준을 작성 배포해 공유하는 등 예산절감 및 심사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수시책으로 입찰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민간보조사업의 단가산출 적절성 검토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돕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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