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년에 100년 앞 내다보는 보은군 청사진 마련"

신뢰받는 군정과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
정상혁 보은군수 시정연설

  • 웹출고시간2018.11.29 17:24:02
  • 최종수정2018.11.29 17:24:02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내년에 10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 보은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 7기를 열면서 보은의 100년 대계 사업을 공약으로 마련하고 힘찬 출발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 △신뢰받는 군정으로 건전한 사회 구현 △희망이 있는 앞서가는 농촌 건설 △활력있는 경제기반 구축과 균형있는 지역개발 △문화·예술·체육·관광이 함께하는 지역 발전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군민 복지 실현 △백년대계 지역인재를 육성을 제시했다.

이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현장중심의 행정 추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 안전한 보은건설, 군민안전보험과 군민자전거보험 가입, 주민생활안전 CCTV 확대 설치, 농산물 산지유통판매센터 건립 추진, 대추농가 스마트팜 시설 구축, 스포츠산업과 농업·관광을 연계한 4차 산업기술 확대 보급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농업기반시설 정비, 선도 농업인 육성,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 구축,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도 다짐했다.

또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쾌적하고 건강한 친환경 정주여건 조성,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 도로 기반시설 확충, 문화복지 확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보은 건설 등도 다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77억 1천만 원이 증가한 3천45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정 군수는"열악한 재정환경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배분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소요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보은군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또록 예산안을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