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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씨 '생활개선회 활성화 공로' 산업포장

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 회장
농촌 융·복합산업 촉진 성과 등

  • 웹출고시간2018.11.29 17:24:13
  • 최종수정2018.11.29 19:50:51
[충북일보] 최혜진(55·사진)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장이 29일 서울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괴산군에 따르면 최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생활개선회를 모범적인 단체로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촉진 및 지역농산물 명품화와 생활자원과제 보급 실천 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산업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 회장은 절임배추(3만천㎡), 옥수수(3만천㎡), 벼(2만3천801㎡), 도라지(3천300㎡) 등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능력있는 여성농업인이기도 하다.

매년 3천500박스의 절임배추와 도라지를 이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며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 가공 경영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또한 농촌문화체험장을 조성해 농업의 가치 확산과 농촌문화을 널리 알리는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생활기술과제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문화 생활적응교육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 △농작업 환경개선활동 등 각종 교육과 행사를 통해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 농촌여성을 양성하고 여성들의 귄익과 지위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누기 봉사활동과 함께 장애인·다문화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해 팝콘, 와플, 솜사탕, 뻥튀기용 기계를 구입해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역으로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로 활력 넘치는 농촌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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