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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8 13:14:05
  • 최종수정2018.11.28 13:14:05

옥천군이 관내 초등학교에 이재민 임시거주 안내판을 설치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24곳에 사업비 800여만 원을 들여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평소 주민들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의 위치를 인지하고, 해당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군민들의 재난대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사용하는 이재민의 임시주거 시설은 관내 학교, 관공서, 마을회관 등 총 24곳이 지정돼 있다.

이중 내진 설계가 돼 있는 지진 실내구호소는 삼양초, 죽향초 등 12곳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500회 이상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1982년 이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지진 35건 중 8건이 옥천에서 발생하며 더 이상 옥천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진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시설물에 대해 내진 설계 적용 여부를 확인, 지진 실내구호소를 지난해 3곳에서 올 11월 12곳으로 확대 지정했다.

한편, 옥천군의 임시주거시설 수용가능 인원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기준인 지역 인구의 10% 이상을 충족하는 6천426명이다.

지진 실내구호소는 기준치인 인구 2% 이상의 충족 기준을 넘어서 7% 수준인 3천926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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