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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자치위,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

주요 사업지 직접 둘러보며 불편 및 건의사항 해결

  • 웹출고시간2018.11.28 13:08:27
  • 최종수정2018.11.28 13:08:27

제천시의회 주영숙 자치행정위원장 및 위원들이 제천산악경기장 모노레일 시설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주영숙 위원장과 위원들이 제272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28일 자치위 주요 사업지 현장 확인 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현장 확인 대상지는 계속적인 누수로 문제가 됐던 의림지 다목적 체육관과 2년간 이용되지 않았던 제천 MTB산악경기장 등 6개소 등이었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각종 사업 현장의 시설 현황과 운영실태, 각종 시설물 활용 및 유지보수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의림지다목적체육관의 경우 하자보수기간 만료 전 전체적인 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용두산 1.3㎞ 구간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확인한 의원들은 최근 뚜렷한 용도 없이 방치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홍철 의원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시설에 대해 적절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0년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성한 6.2㎞의 크로스컨트리 코스와 모노레일, BMX경기장은 최근 2년 간 관련 경기가 열리지 않았으며 간혹 국가대표 상비군의 훈련장소로만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노레일 인근에 임도 건설이 추진 중으로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철거 또는 존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연이은 누수로 문제가 됐던 의림지 다목적체육관도 방문해 "하자보수기간 만료 전에 전체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 위원장은 "현장 확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현장 방문 시 파악된 시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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