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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면 신평리,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사1 일손봉사'

  • 웹출고시간2018.11.28 13:25:18
  • 최종수정2018.11.28 13:25:18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일손부족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1사1 일손봉사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며 활성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봉사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하여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황간면 신평리 마을이'1사1 일손봉사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영동읍 하가리 마을 간 자매결연에 이어서 체결된 두 번째 협약이다.

유원대학교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농번기에는 수시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원대 사회복지학과장 안미영 교수는"학생들의 봉사시간 활동도 인정되기 때문에 이점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과 차원에서 적극적인 참여분위기를 만들어 농촌마을의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1사1 일손봉사 운동참여에 각종 단체 및 모임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업단체와 마을간자매결연으로 일손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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