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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7 17:07:27
  • 최종수정2018.11.27 17:07:27

공주 공산성 전경.

ⓒ 공주시
[충북일보] 문화재청은 27일 "사적 12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주 공산성 내에 묻혀 있는 백제 시대 옛길를 탐색하기 위한 정밀 발굴 조사를 공주대박물관과 함께 오늘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쌍수정과 공북루를 연결했던 백제 시대 도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단편적으로 조사하는 차원을 넘어 백제인들이 공산성 내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구체적으로 고증하는 데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공산성 발굴 조사는 1980년대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2011~17년 진행된 공북루 남쪽 조사에서는 백제인들이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도로와 축대를 쌓고 대지를 조성한 뒤, 80여 동의 기와 건물을 계획적으로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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