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 '프리컬리지' 운영

"수능 마친 고3을 위로하다"

  • 웹출고시간2018.11.27 11:40:17
  • 최종수정2018.11.27 11:40:17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프리컬리지 '보이는 음악, 알기 쉬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제천] 제천마을교육공동체 함지박이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지난 26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프리컬리지 '보이는 음악, 알기 쉬운 클래식'을 열고 있다.

이번 과정은 연주단이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대학 입시로 지친 학생들에게 심미적 체험 및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예술 공연 기획 및 클래식 음악 분야 전반의 다양한 진로방향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진로 선택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지역이 기획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악기별 특강과 음악소개, 예술 및 공연관련 진로 안내와 학생들의 진로 및 사회인이 되기 전 막연함 등에 대한 사연을 받아 소개하고 힐링이 되는 음악연주로 이뤄지고 있다.

연주단은 북부필하모니오케스트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서울학생필하모니 강사 등 5인의 전문음악인과 전한선 감독으로 짜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김다솔 학생은 "제 친구들이 이렇게 진지한 태도로 참여하는 모습에 놀라웠다"며 "클래식은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감독님의 쉬운 설명과 아름다운 연주로 직접 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 들었고 수능 이후 따분한 학교생활에 활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첫날 제천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 제천제일고등학교, 12월 12일 세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각각 함께 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