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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천농협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우리도 고향 갑니다"

  • 웹출고시간2018.11.27 11:41:47
  • 최종수정2018.11.27 11:41:47

남제천농협이 관내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을 지원하며 해당 가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 제천시지부
[충북일보=제천] 남제천농협이 농촌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농촌 다문화가정 2가구 10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가정(필리핀·태국 각 1가구)은 이달 남제천농협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가정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아 올해 희망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다.

남제천농협은 농번기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정부모 초청지원도 실시한다.

김기선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제천농협은 2007년도부터 매년 농촌 다문화가정 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에게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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