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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지역노인들의 젊음과 웃음 충전소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 웹출고시간2018.11.27 10:26:05
  • 최종수정2018.11.27 10:26:0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책임지는 '젊음의 활력'의 장소로 거듭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002년 개관해 평생교육, 취미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문화향유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노인들의 1순위 사랑방이다.

현재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모두 25개 과목 31개의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개설돼 1만5천240명의 지역노인이 참여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프로그램으로 인해 지역노인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소이자 여가선용의 장소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나이도 잊은 채 서예, 컴퓨터 등 공부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며, 예체능을 익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건강한 웃음을 나눈다.

주 2회 진행되는 노래교실은 전문강사에게 최신 유행가요를 배우며 가사부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노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색소폰 등은 참여자들의 큰 열정이 보태져 어느 전문팀 못지않다.

각종 대회에 출전해 남다른 실력을 뽐내고 있으며 지역행사에서도 재능기부로 새로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밖에도 컴퓨터교실과 건강증진실, 취미교실 등에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으며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춰 품격 높은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골고루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영동군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100세 시대에 영동군민의 인생2막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삶이 풍성하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중이다"며 "건강하고 흥미진진한 여가와 문화활동 장려로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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