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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년농업인 '선진기술 해외 전파' 나서

충북청농연, 인도네시아 교류단 발대

  • 웹출고시간2018.11.22 14:57:54
  • 최종수정2018.11.22 14:57:54

충북청년농업인연합회가 22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청년농업인 인도네시아 농업교류단 발대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년농업인들이 선진농업기술 해외전파를 위해 나섰다.

충북청년농업인연합회는 22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청년농업인 인도네시아 농업교류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업교류단 20여 명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영농사례을 발표하고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농촌문화교류, 현지 농업기관 방문 등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도 이뤄진다.

충북청농연 이승환 회장은 "이번 농업교류는 청년농업인이 현지 기관과 연락하며 일정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농업을 주도하겠다는 청년농업인의 의지와 열정을 담아 성공적인 농업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송용섭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청년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남다른 사명감으로 좋은 성과 가져올 것이라 믿고 있다"며 "농촌소멸의 대위기를 해결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일꾼으로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더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청농연은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단체로 청년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토론회·정책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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