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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본격화

자유학기제 이용,토요일에 한 장소 모여 진로 관련 전문 강좌 참가

  • 웹출고시간2018.11.22 13:50:46
  • 최종수정2018.11.22 13:50:46

세종시교육청이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 개설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17일 시작됐다. 사진은 이날 성남고에서 진행된 '게임캐릭터 디자인 수업' 모습.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와 연계, 희망하는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 개설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17일 시작됐다.

수강 신청을 한 24개 중학교 학생 234명(32개 강좌)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6회(총 18시간)에 걸쳐 교육에 참가한다.

이 과정은 교사가 교실을 찾아가는 중·고교 일반 교과와 달리, 여러 학교 학생이 정해진 강의실을 찾아 수강하는 게 특징이다. 강의실은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나성동 세종 토즈스터디센터(16개 강좌) △성남고(15개 강좌) △도담고(1개 강좌) 등 3곳에 개설됐다. 이들 장소는 모두 교통편이 좋은 BRT(간선급행버스)도로변에 있다.

개설된 강좌는 컴퓨터과학·경제경영·심리학·방송·패션·디자인·인문학·자연과학·항공 등 대부분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관련된 분야다.

학생들은 수강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또 전체의 3분의 2(12시간)이상을 수강하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강사는 현직 교사 3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교수·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설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내년에는 중학교 2학년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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