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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수립 촉구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 '인구정책 전문 추진단·충주의 대표산업 육성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18.11.22 13:51:26
  • 최종수정2018.11.22 13:51:26
[충북일보=충주] 저출산·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충주시에 '인구정책 전문 추진단' 구성과 '충주만의 대표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충주시의회 조보영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22일 229회 임시회 본회의 사전발언을 통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와 관련, 충주시도 예산 및 제도,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장기적인 인구정책과 변화된 인구 증가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인구 늘리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관련단체와 전문가 집단이 중심이 되는 '인구정책 전문추진단' 구성 및 운영을 강구할 것"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요청했다.

조의원은 또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아이를 낳아 키우기 힘든 사회구조에 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보육대책은 물론, 출산의 걸림돌로 지목된 청년일자리, 주택,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도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갖고 출산관련 경제적 지원 확대, 산업단지내 어린이집 건립 의무화 등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인구정책을 위해 충주만의 대표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조의원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 안경테 개발 등으로 가구당 실질국민소득 1위, 행복지수 1∼2위로 안정된 일자리와 완벽한 교육환경이 바탕이 되어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일본 후쿠이현 시바에시를 사례로 들고 "산업단지 조성시 충주만의 특징을 지닐 수 있는 집약적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충주의 대표 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창출로 청년이 오고 싶어 하는 충주, 인구의 외지 유출을 억제하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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