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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청와대 광화문 이전은 충청인 우롱 처사"

  • 웹출고시간2018.11.21 17:58:33
  • 최종수정2018.11.21 17:58:33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이 21일 대전에서 충청권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유용철 세종시당위원장,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청와대의 이전 장소는 당연히 행정기관이 모여 있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도위원장들은 "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 이후에도 일부 행정기관이 여전히 세종시로의 이전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앞장서 세종시가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또 다시 충청인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토균형 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명품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원칙으로 돌아가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청와대가 앞장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세종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회분원 설치 등과 관련해서도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역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문제는 특정 지역의 이익만을 추구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상생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해 문제를 풀어 달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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