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21 16:05:09
  • 최종수정2018.11.21 16:10:00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보은군 보건소는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음주폐해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합동으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이어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서명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가 인용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약 92만6천674명으로 연간 20만 명이 넘는다.

하루 평균 562.2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셈이다.

또 음주운전으로 지난해 439명이 목숨을 잃었고, 3만3천364명이 다쳤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치사율은 전체 사고 치사율보다 15.8%나 높다.

특히 사고 중 재범자 사고가 43%를 차지하는 등 음주운전자의 재범률이 매우 높은 특성을 보였다.

박성림 보건소장은 "11월 한 달간 '알코올 멈추면 건강이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음주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술자리 문화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음주폐해 인식과 함께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음주폐해 예방 프로그램을 연중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