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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1 14:38:53
  • 최종수정2018.11.21 20:18:57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에 대한 국토부의 공식 입장이 담긴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결과.

ⓒ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충북일보=서울] 호남지역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신설계획이 없다"는 의견을 공식 밝혔다.

이 노선은 세종역 신설을 전제로 천안아산역에서 곧바로 공주~익산 등을 잇는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호남지역 일부 의원들은 최근 '세종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세호추)'까지 결성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 "세호추의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주장과 관련 지난 13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토부에 정식민원으로 전달한 결과 국토부에서 공식 입장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의 질의에 대해 "현재 우리 부에서는 호남선 고속철도 KTX 단거리 노선 신설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답변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그동안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KTX 세종역 신설 및 호남선 KTX 직선화 요구 등에 대해 불가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힌데 이어 국토부가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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