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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예산안 3천450억 원 편성, 의회 제출

당초예산 보다 7억 1천만 원 증가…일반회계 3천177억 원, 특별회계 273억 원
전체예산 중 사회복지예산이 628억 원(8.3%)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8.11.21 11:09:13
  • 최종수정2018.11.21 11:09:1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3천45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도 예산안은 생산성 있는 사업의 집중 투자와 지역발전의 극대화를 위해 올해 당초예산보다 77억 1천만 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천177억 원, 특별회계 273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 규모의 8.3%인 286억 원,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87.3%인 3천14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예산 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18.22%(628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농림해양수산 17.43%(601억 원) △환경보호 16.85%(581억 원) △기타(인건비, 기본경비) 14.58%(50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67%(368억 원) △문화 및 관광 5.48%(189억 원) △수송 및 교통 4.77%(164억 원) △일반공공행정 4.40%(15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65%(91억 원) △보건 1.81%(62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0.96%(33억 원) 등이다.

또 농업분야 등에 국·도비 예산 약 280억 원이 추가 배정 지급될 것으로 보여 이 예산을 더하면 3천730억 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사업은 △행복주택 건립 37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8억 원 △마을하수도정비 50억 원 △교사정수장 이전공사 105억 원 △수한·탄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27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9억 원 △낙후지역 먹는물개선사업 16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성장에 따른 지방세 소폭 증가와 산업단지 분양대금 등 다소 세입이 증가될 전망이나 국세 세입여건 개선 및 복지지출, 일자리 창출소요 증가 등을 고려했다"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재난대비 주민안전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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