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9·13 대책 직전 대전·세종 주택 매매 급증

11월 2주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전이 1위

  • 웹출고시간2018.11.20 17:00:22
  • 최종수정2018.11.20 17:00:22

시도 별 주택 매매 거래량 추이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대전과 세종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부동산세 부담 상승,세종 등 규제지역 1주택자에 대한 신규 대출 요건 강화 등을 앞두고 서둘러 집을 판 사람이 많았다는 뜻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대비 지난달 대전의 주택 매매 거래량 증가율(신고일 기준)은 65.4%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1년 사이 2천54건에서 3천39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은 216건에서 338건으로 56.5% 늘어나, 증가율이 광주(61.2%)에 이어 지방에서는 3번째로 높았다.

현재 주택 매매 실거래가 신고 기한은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로 돼 있다. 따라서 10월 거래량에는 9·13 대책 발표 직전인 8월∼9월초 거래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아파트의 경우 대전은 매매,세종은 전세 가격 상승률이 각각 최근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2주(12일) 기준 대전의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0.18%였다. 반면 같은 기간 △세종은 0.04% △서울은 0.01% △전국 평균은 0.02% 내렸다.

또 같은 기간 세종의 전세가 상승률은 1.27%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