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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감잡은 산타의 겨울선물, 영동곶감축제 한달 앞으로

2018 영동곶감축제 한달 앞으로
감고을 영동에서 만나는, 곶감의 '매력'과 고향의 푸근한 '정'

  • 웹출고시간2018.11.20 13:47:31
  • 최종수정2018.11.20 13:47:31

지난해 영동곶감축제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감고을 영동의 주홍빛 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지역의 명품 곶감들이 총출동하는 2018 영동곶감 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14∼16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18 영동곶감축제'가 개최된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철 지역대표축제인 이 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의 축제는 '영동에서 감잡은 산타의 겨울선물'이라는 슬로건아래 특별한 힐링여행을 선사한다.

영동곶감이라는 건강먹거리를 활용해 다양한 판매·전시·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가 현재 알차게 준비중이다.
ⓒ 영동군
첫날(1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영동의 향토가수들이 출동하는 '영동곶감 향토가수 한마당'에 이어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유원대학교, 지역 청년동아리가 펼치는 '달콤한 곶감콘서트, 설운도, 한혜진 등이 출연하는 MBC 충북 한마음 콘서트, 파이어매직쇼가 이어진다.

마지막날(16일)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곶감 현장 노래방', 지역 밴드 동아리가 만드는 '락밴드 페스티벌', 에너지 넘치는 품바 그룹 '버드리 품바쇼'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기간 슬로건에 맞춰 산타가 곶감을 나눠 주며, 겨울 대표 먹거리 '영동곶감'이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과 크리스마스 명품 선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겨울&산타&곶감' 퍼포먼스 연출로 푸근한 고향의 정을 나눈다.

이외에도, 곶감 따기, 곶감 깍기, 영동감 낚시 등 곶감과 관련된 오감만족 체험들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산타 방송국 운영 등 달콤쫄깃한 영동곶감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산뜻하게 차려진 곶감판매부스에서는 청정햇살과 자연바람이 만든 최상급의 명품 곶감들을 얼마든지 시식해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영동곶감축제에서 방문객들이 곶감 판매부스를 찾고 있다.

ⓒ 영동군
곶감 외에도 기타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귀농인협의회, 호두연구회, 와인연구회 등이 단체별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곶감축제 기간에 곶감 및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연계행사로 지역의 랜드마크인 영동와인터널에서는 충북지역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축제공헌 프로젝트로 버스킹 상설공연이 진행되며, 부산역과 서울용산역에서는 축제 전후로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꼼꼼히 챙겨 방문객들에게 한아름 추억과 유쾌함을 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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