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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9 16:21:16
  • 최종수정2018.11.19 16:21:16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민노총 충북본부는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모든 노동자의 단결·교섭·파업할 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관계법 개혁에 착수해야 한다"며 "충북지역 노동자들도 2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본가 청부입법인 탄력근로제 국회 일방 개악을 강력 저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화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대국민 약속으로 파행시키려는 문재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정경유착의 주범이던 재벌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범정부 적폐관료와 양승태 등 사법농단의 적폐집단이 모든 기득권을 동원해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노동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실질임금은 중위권 수준"이라며 "정규직 전환 규모도 하위권에 머무르는 등 여러 문제가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동의 유성기업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총파업에 대한 충북대회는 21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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