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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전문 베스티안재단, 영유아 교사 대상 '화상안전·인식개선교육' 과정 개설

  • 웹출고시간2018.11.19 16:12:08
  • 최종수정2018.11.19 16:12:08
ⓒ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
[충북일보] 화상전문재단인 베스티안재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지원단과 함께 제작한 영유아교사용 '화상안전/인식개선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https://childsafe.kohi.or.kr)'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운영되는 '화상안전/인식개선교육'은 영유아들의 화상 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보육·교육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화상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비자원 화상사고 위해정보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14세 이하 어린이 화상사고는 모두 2천636건으로 매년 800건 이상 발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도별 화상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 화상환자 중 5세 미만 화상환자는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1차시 화상안전이론교육-화상의 개념과 위험성·예방법 및 대처법·화상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2차시 화상안전교육(실습)-영유아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상안전 교안 활용법 △3차시 화상안전교육(응용)-화상안전 교육용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베스티안병원 의료진의 자문 및 영유아 교육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제작됐다.

일반인 학부모도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이후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직접할 수 있도록 자료와 교안이 제공된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안전사고 고위험군인 어린이를 교육하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대상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화상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교육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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