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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투지역 수출 효자 노릇 '톡톡'

오창 외투, 2분기 누적 수출 3억 달러…전국 2위

  • 웹출고시간2018.11.19 20:57:06
  • 최종수정2018.11.19 20:57:06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전국에 지정된 외국인투자지역 가운데 충북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전국산업단지 2018년 2분기 통계발표에서 오창외투지역이 전국 26개 외투지역 중 2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도내 외투지역은 오창, 진천, 충주지역에 총 면적 124만9천㎡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중 오창외투지역은 고용창출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12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오창 외투지역의 올해 2분기 누적 수출액은 3억733만 달러로, 구미(4억331만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전국 전체 외투지역 수출액 11억9천771만 달러의 25.6%를 차지하고 있는 규모다.

고용 창출도 2천714명에 달한다.

진천 외투지역 역시 284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내 외투지역은 일반산업단지보다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 지표에서 평균적으로 4배 이상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도는 민선7기 투자유치 목표 40조 원 달성을 위해 2020년 이후 청주오창TP산업단지와 음성성본산업단지에 총 66만㎡ 규모의 외투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전지 및 친환경 자동차분야의 세계적인 기업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관련 협력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세계적인 2차 전지업체가 소재해 있고 반도체기업인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장 지역"이라며 "첨단기술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입주를 위해 해외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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