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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볼레길 조성 나서

관광객 유입효과 및 체류시간 연장

  • 웹출고시간2018.11.19 15:15:39
  • 최종수정2018.11.19 15:15:39

제천시가 관광객 유입을 위해 내년도에 볼레길을 조성하는 의림지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천1경 의림지의 관광객 유입을 위한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의림지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은 물론 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꾀하고자 의림지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시가 조성하는 둘레길은 보다와 둘레길을 합성한 '볼레길'로 가칭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관련 예산 5억 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 예산은 '2019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비에서 지출된다.

주요 노선은 주차장-우륵봉-우륵당-영호정-신털이봉-역사박물관 등을 거치는 구간으로 특히 우륵봉, 우륵당, 우륵대(너럭바위) 등의 의림지 역사 자원과 연계성을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용추폭포와 제방 일부를 돌아보고 사진 몇 장 찍는 게 전부"라며 "머무는 시간이 극히 적은 탓에 현지에서 지갑을 열 기회가 없는 만큼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단순 관람에서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림지는 둘레 약 1.8㎞, 면적 15만1천470㎡, 저수량 661만1천891㎡, 용수 공급 면적 2.87㎢에 이른다.

이와 함께 시는 의림지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보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역사박물관 광장과 산책로, 공원 등에 경관 조경을 확충해 낭만이 넘치는 산책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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