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조직개편 앞두고 부서 위치 재조정

농정관련 부서 농업기술센터로의 이전 시작으로 순차적 이동

  • 웹출고시간2018.11.19 11:31:39
  • 최종수정2018.11.19 11:31:3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년 1월 조직개편에 따라 청사 사무실을 재배치하고 이전에 나섰다.

이번 사무실 재배치 및 이전은 민선7기 출범에 따른 일과 기능중심 그리고 현장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먼저 주말인 지난 17일 농정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는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청사에 둥지를 트며 사무실 이동을 시작했다.

다음달 30일 이사하는 신속허가과에 소속될 예정인 농지관리팀의 관련업무 및 민원은 그 전까지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 및 접수할 예정이다.

평소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안고 있던 산림공원과(산불상황실 포함)는 건설민원동 3층에서 새롭게 사무실을 꾸린다.

민원인 방문 빈도수가 높은 부서인 민원지적과, 세정과, 교통과는 기존 위치인 1층을 유지하며 회계과가 1층으로 이동한다.

또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국(단)별 동일층 배치 원칙에 따라 문화복지국 소속인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가 복지동에서 본관동 3층으로 자리를 옮기며 비워진 복지동 자리에는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설될 예정인 신속허가과와 건축과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돼 올 연말까지 6주간에 걸쳐 이뤄지는 사무실 이전과 천장 및 바닥마감 등 사무실 환경개선 공사는 내달 30일 신속허가과의 이사를 마지막으로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부서 사무실 재배치와 노후화된 사무실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해 민원인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서 이동으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전 부서 차원에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