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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청주지사, 청주공항 주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주차시설 확충 및 임시주차장 요금 인상 추진

  • 웹출고시간2018.11.18 15:41:49
  • 최종수정2018.11.18 15:41:49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국제공항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청주공항은 여객증가로 인해 주차수요가 크게 늘면서 심각한 주차문제를 겪고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여객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10.2%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주차수요는 연평균 17.9%씩 늘어났다.

현재 청주공항 내 주차장 규모는 일반주차장 1천104면과 임시주차장을 1천900면 등 모두 3천 면으로 주차수요가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청주지사는 주차빌딩 신축과 임시주차장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262억 원을 투입되는 주차빌딩은 1천90면 규모로,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임시주차장의 경우 주차기간에 관계 없이 주차요금이 1만원으로 일정해 주차수요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임시주차장 내 차량 가운데 공항이용 목적이 아닌 차량도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시주차장 시설개선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사업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골재를 포설해 평탄작업을 실시하고 주차구획선과 스탑바 등을 설치해 주차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단계로는 오는 2020년까지 임시주차장 포장공사를 시행해 일반주차장과 동일한 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주차요금도 인상된다.

임시주차장 1단계 시설공사가 일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 말부터는 주차요금이 1일 6천 원으로 인상하고, 포장공사가 마무리되면 현행 일반주차장과 동일한 요금(1일 1만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종명 청주지사장은 "청주공항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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