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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8 13:13:30
  • 최종수정2018.11.18 13:13:30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가스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2013년~2017년) 동안 동절기(11월~2월)에 발생한 사고가 230건으로, 전체 가스사고 602건 중 38.2%에 달했다. 이 가운데 취급부주의가 77건(33.5%)으로 가장 많았다.

시설미비 48건(20.9%), 고의사고 23건(10%)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명피해도 동절기인 4개월 동안 전체 피해 인원의 35.1%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공사는 이에 따라 겨울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일러 가동 전 배기통이 처져있거나 꺾여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배기통이 굽어진 형태는 응축 수 또는 빗물을 고이게 해 가스보일러의 배기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런 상태는 불완전 연소를 일으키고, 발생된 일산화탄소가 실외로 빠져나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배기통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배기통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가스보일러 등 가스기기 설치, 이전, 수리 등을 할 때에는 반드시 시공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조치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 캠핑 주의도 강조 했다.

날이 쌀쌀해 진다고 텐트 안이나 좁은 장소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나 가스램프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밀폐된 곳에서 가스기기를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꼭 환기가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해 가스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스용품 사용 전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고 사고 예방에 다함께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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