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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7 16:59:27
  • 최종수정2018.11.17 16:59:27

괴산 감물초등학교가 16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명 표지목 제막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16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명 표지목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세운 표지목은 감물초 5~6학년 학생 17명이 두 달여간 학교 인근에 있는 목산공방 강성철 장인의 지도로 나무를 직접 깎아 다듬고 글씨를 새겨 직접 제작한 것으로 '삶·사람·자연, 마을교육공동체' 라는 문구로 학생들이 등하교시에 가슴에 새기며 꿈을 키워 나가길 염원하고 학교와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제막식 후에는 '군수님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괴산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차영 괴산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교통, 문화, 교육면의 아이디어를 담은 정책을 제안하며 괴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보민(6년·여) 학생은 "우리 학교와 마을을 상징하는 멋진 표지목이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친구들과 어울려 통나무를 깎고 다듬고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자원을 활용해 학생들 스스로가 표지목을 제작하고 지역의 어른들과 함께 세움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소중히 여기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욱 앞장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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