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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사회복지시설에 화재대피용 생명마스크 설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나눔콜센터, 방연 마스크 전달

  • 웹출고시간2018.11.16 15:24:50
  • 최종수정2018.11.16 15:24:50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 회장 등이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사회복지시설에 비치하기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 마스크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가 지난 15일 제천시청을 찾아 사회복지시설에 비치하기 위한 화재대피용 방연 마스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김면식 제천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제천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명식회장과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의 관계자가 참석해 방연 마스크 1천40개(1천600만원 상당)의 기탁증서가 전달됐다.

방연마스크 후원은 화재사고의 인명피해 43%, 사망자 69%가 연기로 인한 질식사임에 착안해 사전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함으로써 화재발생시 대피시간을 확보하고 구조의 골든타임을 연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전국적으로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에서 4만4천178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제천시는 90건의 화재로 78명의 안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가 늦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의 경우 매년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화재대책에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들의 후원모금을 통해 구입비용을 마련했다.

기획과 후원모금을 진행한 심재석 센터장은 "지난 제천 화재참사로 대비 없는 재난은 언제든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사업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지만 후원한 마스크가 실제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방연마스크는 제천지역 88개의 사회복지시설 중 노인, 장애인 등 화재대응력이 약한 시설이용자가 있는 64개소에 보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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