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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종서 장군 묘,2021년까지 역사주제공원 된다

'여진족 장수 잡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 웹출고시간2018.11.15 14:57:37
  • 최종수정2018.11.15 17:32:23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김종서 장군 묘.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김종서 장군 묘역(세종시 장군면 대교리)과 주변 지역에 역사주제공원이 조성된다.

세종시는 "오는 2021년까지 293억 원을 들여 총면적 8만4천477㎡ 규모로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될 김종서 장군 역사주제공원 조감도.

ⓒ 세종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50억 원의 예산으로 우선 묘역을 정비하고 사당·재실 등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내년부터는 243억 원을 들여 중앙광장,군영체험장, 가족쉼터 등을 본격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까지 토지 보상계획 공고와 열람을 마친 데 이어 12월 중순부터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을 보면 중앙광장에는 판소리 공연, 조선시대 군대 출정식, 김종서 장군 애니메이션 상영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진다.

김종서 장군 묘 위치도.

ⓒ 네이버
광장 주변에는 수목원,생태연못,피크닉장 등이 조성된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 '여진족 장수 잡아보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종서(金宗瑞·1383~1453) 장군의 묘는 장군면 대교리에 조부·부친의 묘와 함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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