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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5 18:14:45
  • 최종수정2018.11.15 18:14:45
◇영농기술개발분야

김한수

△대상-김한수

충북4-H대상을 수상한 김한수(27·보은군4-H연합회 회장)씨는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한 과학영농으로 소득 증대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사료배합 핵심 실무 기술교육을 수료했고, 오스트레일리아로 해외연수도 다녀왔다.

소형건설기계(3t미만 지게차) 조종교육을 수료하는 등 인력만이 아닌 기계화 농업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보은 마로면 지역에서 대추(9천917㎡), 벼(4만9천586㎡), 마늘(1만3천223㎡) 재배와 함께 한우(107두)도 사육하는 전천후 청년 농업인이다.

보은군4-H연합활동에 열성적으로 나서 각종 단체 행사지원과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앞서 2014년 보은군4-H본부 표창과 2016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준규

△지혜상-이준규

이준규(32·괴산군4-H연합회 회장)씨는 공동학습포 운영 등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씨는 옥수수와 배추 공동학습포(1천983㎡)를 운영하며 괴산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아동 시범포 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학습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 내 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와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친환경 유기인증을 받은 이씨는 노지채소(브로콜리 9천132㎡, 양배추 1만428㎡, 배추 1만714㎡) 재배로 8천400만 원(조수입 1억5천만 원, 경영비 6천6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헌신상-진환이

진환이(28·옥천군4-H연합회 부회장)씨는 적극적인 교육행사 참여와 추진으로 4-H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도·옥천군4-H에서 주최하는 경진대회, 과제교육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매년 지역 내 불우학생 4-H회원 4명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연탄나누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4-H를 실천하고 있다.

묘목(4만㎡) 재배를 통해 연간 7천만 원(조수입 1억 원, 경영비 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향후 묘목단지내 선도적 농가로 성장, 지역농업발전과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승희

△봉사상-안승희

안승희(33·충주시4-H연합회 회장)씨는 자기계발과 4-H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안씨는 최근 농업계에서 선진영농기술로 떠오르는 '드론' 활용을 위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기계화영농사 과정, 관리기·이앙기 사용자 과정 등 6개 과정을 수료한 '기계친화적' 선진 농업인이다.

벼(13㏊)와 콩(1㏊), 옥수수(0.3㏊) 재배로 연간 8천만 원(조수입 1억2천만 원, 경영비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도작 지역적응성 실증시험을 통해 충주시에 적합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민제

△근면상-우민제

우민제(27·영동군4-H연합회 부회장)씨는 지역 4-H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보도자료와 지역정보지·현수막을 활용해 20회 이상 4-H활동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회원수가 120%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원예활동과 농장가꾸기, 지역축제장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연간 10회 이상의 각종 과제·봉사활동 참여로 4-H이미지 제고도 힘쓰고 있다.

3t미만 굴삭기와 와인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기계발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포도(5천950㎡)와 양파(3천306㎡) 재배로 연간 2천500만 원(조수입 4천만 원, 경영비 1천5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 현진환
△본상-현진환

현진환(27·진천군4-H연합회 감사)씨는 대규모의 수도작·벼육묘장(9만9천173㎡)에서 연간 8천만 원(조수입 1억2천만 원, 경영비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중앙·도 경진대회 참여와 진천군 과제교육 참여와 추진으로 4-H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학습포도 운영 중이다.

청년4-H양성교육을 수료한 바 있고, 농업기술박람회 현장교육, 청년스타농업인과정도 마쳤다. 특히 건설기계조종사 면허(3t미만)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현씨는 4-H의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지식을 쌓고 실천으로 배우는 '4-H인'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조규연

△본상-조규연

조규연(30·음성군4-H연합회 부회장)씨는 대규모 인삼, 수도작(16만5천㎡)으로 연간 1억3천만 원(조수입 2억5천만 원, 경영비 1억2천만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4-H활동을 위해 공동과제포(7천500㎡)를 운영 중이며, 이 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연 2회의 선진농장 현장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고, 지난 2017년에는 마이스터대학 인삼학과에 입학했다.

조씨는 생산, 판매, 가공, 체험농장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을 활성화해 농업을 선진화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영농 후배 양성을 위한 농업교육과 회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송명희

△본상-송명희

송명희(28·증평군4-H연합회 여부회장)씨는 부추 하우스 9동(4천462㎡)과 야생화 온실(99㎡) 운영으로 연간 7천500만 원(조수입 1억2천만 원, 경영비 4천5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 4-H활성화를 위해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 참여, 131명의 회원(영농 17명, 학생 114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이 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300만 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과정을 수료한데 이어 올해는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우수 4-H분야 증평군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우수학교 4-H회 분야

매포중

△대상-단양 매포중학교

단양 매포중(지도교사 유원종·김학송·박범식)은 과제교육과 지역사회 협력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내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창의적·과학적 행동양식을 습관화하고, 화단 가꾸기로 바른 인성과 정서를 배양하고 있다.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마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나눔행사'도 하고 있다.

또 지역 축제인 매화골축제장에서 알뜰시장(프리마켓 바자회) 부스 운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다가천 옹벽 벽화조성사업에 참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토애를 고취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 자치회의의 정기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과제 교육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천하는 민주적·주체적 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도안초

△본상-증평 도안초등학교

증평 도안초(지도교사 노선아)는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4-H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내 텃밭(수박, 토마토, 가지 등)과 온실(상추, 오크라 등) 등 과제포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농작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다육이 심기, 허브화분 만들기, 가족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학교-가정이 연계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인성 실버센터 위문공연, 증평 여성회관 공연 등 교외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남성중

△본상-청주 남성중학교

청주 남성중(지도교사 전미경)은 청주 시내에서 가장 활발한 4-H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청주시 4-H 청소년의 달 행사에 참가해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또 농심함양 과제교육, 후원단체 한마음대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 등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우호와 친목을 다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주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청원생명축제에 학생4-H회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덕산중

△본상-진천 덕산중학교

진천 덕산중(지도교사 김기범)은 4-H활동으로 사제지간의 정을 두텁게 다지고 있다.

교내서 고구마를 심고 관리하고 수확하는 데 학생과 교사가 너나할 것 없이 함께 땀을 흘린다. 함께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특히 '1학기 마감 책거리 행사'로 학교 텃밭에서 가꾼 쌈채소가 곁들여진 삼겹살 파티를 열고 있다.

학생들의 풍부한 경험을 위해 지역 딸기농장과 백곡숯가마 체험, 천년초 비누만들기 체험, 각종 수련대회 참가도 이뤄지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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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