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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투자설명회 통해 1천800억 원 투자유치 성과 거둬

여의도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파격적 기업지원책 제시

  • 웹출고시간2018.11.15 12:40:32
  • 최종수정2018.11.15 12:40:32

제천시가 제3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는 2곳의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제천 제3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후삼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및 수도권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투자유치자문위원 위촉식, 투자협약 체결식과 제천시의 투자환경 및 정책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현재 제천시에는 다수의 기업이 활동 중이지만 산업구조 강화와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절실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량기업들이 제천 제3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시발점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시는 설명회에서 제천 제3산업단지가 수도권 이전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지역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직접고용 500명이상의 대규모 투자기업에게는 최대 10만㎡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기업지원책을 제시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제천시는 A기업과 투자금액 1천200억, 신규고용 500명, B기업과는 투자금액 600억, 신규고용 200명 등 총 1천800억 원에 신규고용 70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향후 제3산업단지 내 기업유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유인 정책 개발과 대규모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찾아가는 기업방문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제천 제3산업단지 조기분양과 투자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며 "기업이 원하면 언제, 어느 곳이던 달려가 발로 뛰는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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