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8 지적박물관 작은 전시 '쉼'

작가 윤지희양, 쉴 곳인 집 주제로 다양한 작품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8.11.15 12:43:58
  • 최종수정2018.11.15 12:43:58

제천시 금성면 지적박물관에서 작가 윤지희양의 '2018 지적박물관 작은 전시-쉼'이 열린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지적박물관에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작가 윤지희양이 참여하는 '2018 지적박물관 작은 전시-쉼'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제천 지역 내 미술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전시 진행, 브로슈어 제작 등을 지원하는 전시 지원프로그램에 의해 이뤄졌다.

윤양은 제천지역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재원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집(쉴 곳)'으로서 작가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느껴왔던 외로움과 실타래처럼 얽힌 사람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인공적인 구조물이자 안식, 휴식의 공간인 집에 대한 그리움으로 승화시켜 아크릴, 천, 실, 분채 등 다양한 재료로 통해 녹여냈다.

작가노트에서 그는 "낯선 타지 생활을 시작하며 외로움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려움이 나에게 많은 감정을 들게했다. 집은 안식처이자 익숙한 공간이다. 익숙하지만 온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고 나의 삶이 드러나는 공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리진호 관장은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윤지희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작은 디딤돌과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