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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년 한국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개최 제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내년 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 초청 제안

  • 웹출고시간2018.11.14 17:29:25
  • 최종수정2018.11.14 17:29:25
[충북일보=서울]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보다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은 모두 적극적인 지지와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개최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자고 제안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이 함께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특별정상회의의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이 가시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주목되는 제안이다.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 검토하겠다.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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