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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충북대 사대부고 재학생
수능 앞둔 수험생 응원
직접 만든 응원가 제창 등

  • 웹출고시간2018.11.14 18:07:39
  • 최종수정2018.11.15 09:05:16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충북사대부고에서 열린 ‘수능대박 출정식’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교문을 나서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재학생과 교사들이 수험생들의 고득점을 바라는 응원가를 제작해 와제다.

충북대 사범대부설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600여명은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교내에서 출정식을 열고 응원내용이 담겨있는 손팻말과 현수막으로 수능 고득점을 응원했다.

관악반의 응원 연주와 후배들의 댄스 공연으로 시작한 출정식에서는 다양한 응원 행사도 펼쳐졌다.

교사들이 수험생에게 보내는 응원 영상과 후배들의 응원 메시지 낭송도 수험생의 용기를 북돋웠고 재학생과 함께하는 '수능 대박' 구호 외침과 학생회에서 직접 만든 응원가 제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출정식이 끝난 뒤 강당 입구에서부터 운동장을 거쳐 교문까지 교사와 재학생들이 일렬로 늘어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향하는 통로를 만들었다.

후배들은 '급식 말고 학식 먹자' 등 독특한 응원내용이 담겨있는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큰소리로 기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학생 풍물패와 관악반이 행렬의 앞과 끝에서 사물놀이와 행진가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초콜릿과 젤리 등이 담긴 응원물품 상자를 전달하면서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윤인중 교장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응원하는 마음이 잘 전해져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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