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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4 18:19:50
  • 최종수정2018.11.14 18:19:50
[충북일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합동토론회가 14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도의회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지원 및 KTX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청주시의회의 'KTX세종역 신설 반대 특별위원회',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함꼐 마련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최근 호남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추진하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및 세종역 신설 주장을 규탄했다.

토론회에서 이두영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충북의 대응 논리 및 전략안에 대해 설명했다.

도·시의회 특위, 범도민비상대책위는 이번 합동토론회에서 마련된 대응 논리와 전략 등을 바탕으로 관련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및 세종역 신설을 저지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KTX 오송역 활성화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실현을 위해서도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연철흠 도의회 특위위원장은 "비장한 각오로 충북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KTX오송역 활성화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규 청주시의회 특위위원장은 "호남선 KTX직선화는 2005년도에 국민합의로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충북 오송으로 결정한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유철웅 범도민비상대책위 상임공동대표는 "충북도민들이 똘똘 뭉쳐 단결하면 호남선 KTX 직선화 및 세종역 신설을 반드시 막아내고 오송역 활성화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기필코 이뤄낼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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