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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도당 "사립유치원 개인 재산 발언 오제세 의원 사과하라"

  • 웹출고시간2018.11.14 15:32:00
  • 최종수정2018.11.14 15:32:00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노인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의 '개인의 투자분에 대한 수익을 보상하는 방안을 국가가 마련하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도당은 14일 논평을 내 "오제세 의원은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노인 장기요양기관은 최초 개인 투자 재산으로 이뤄진 것으로, 개인 재산의 사용료를 국가가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유치원이 문을 닫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도당은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사립유치원들이 교육기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제도적, 법적 대안을 수립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차제에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한유총을 중심으로 한 사립유치원들의 로비와 압력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사립유치원 관련 법안 처리에 소극적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오제세 의원의 발언은 한시라도 빨리 사립유치원 비리를 구조적으로 없앨 수 있기를 바라는 국민들과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 문을 닫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오제세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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