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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A고교 시험지 배점 오류 논란

학교 측 제대로 파악 못해

  • 웹출고시간2018.11.13 21:04:45
  • 최종수정2018.11.13 21:04:45
[충북일보] 시험지유출 사고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충북도내 한 고교에서 시험지배점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치러진 도내 A고교의 1학년 국어 중간고사에서 담당교사의 착오로 배점에서 문제가 생겼다.

B교사는 중간고사 문제를 출제하면서 1학기때 배점을 그대로 적용해 문제가 발생하자 학생들에게 시험지 배점 오류를 털어 놓으면서 불거졌다.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잘못 인쇄된 배점표 대신 시험문제를 인쇄하기전 배점표대로 점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혼선이 빚어지면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최근 시험지 유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험배점 문제가 불거지자 1점 차이에도 등수가 갈리는 상황을 학교측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C군은 잘못된 배점으로 결국 0.7점이 하락하는 결과를 빚었다.

학부모 이모씨는 "성적관리가 제대로 안된다는 것은 시험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는 것"이라며 "학교측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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