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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3 15:23:02
  • 최종수정2018.11.13 15:23:02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13일 사라져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후손들에게 전통문화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2018 짚공예 노인솜씨자랑대회'를 개최했다.

노인들의 공예 기술 솜씨를 보여주고, 점차 잊혀가는 고유 전통공예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짚공예 126점과 목공예 27점, 서예 9점, 수공예 39점, 기타 11점 등 모두 2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지난 8일부터 음성문화원에서 군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13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에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김학양(77)씨의 '거북선'(목공예 부문)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고제협(81)씨의 '붓걸이'(목공예 부문) △이숙원(66)씨의 '자동차커버'(수공예 부문) △신영휘(64)씨의 '서예'(서예 부문) △하건희(70)씨의 '십자수 동양화'(기타 부문)가 수상했으며 총 55명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장년층은 옛 향수를 느끼고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됐다"며 "전시회 기간 전시된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판매돼 노인들의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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