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하가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현판식 거행

영동군 영동읍 하가리마을에서 군수, 주민 등이 참석해 도랑살리기 사업 현판식을 13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주최로 마을주민, 환경운동회원들과 함께 영동읍 하가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현판식을 마을 하천변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가리 외 3개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완료했다.

신규사업비로 마을별 각 2천700만 원, 사후관리비 1천만 원의 총 9천1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날은 그동안의 마을주민들의 활약상과 노력한 바를 현판에 모두 새겨 앞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도랑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자 하는 의지 등을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수철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수질개선을 위한 상류지역 도랑살리기사업을 위해 해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해 도랑살리기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11월중 11개읍·면에 대해 2019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대상지를 발굴, 조사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