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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3 10:17:20
  • 최종수정2018.11.13 10:17:20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과일향이 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샴페인은 프랑스의 상파뉴 지역에서 만든 발포성 와인을 의미한다.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포성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통칭한다.

전통적인 스파클링 와인 제조방식은 일차 발효 후 당분과 효모를 첨가해 이차 발효를 진행하고, 효모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고르쥬망 과정을 거친다.

이번에 개발한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가스 주입 방식으로 제조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으며 농가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개발 양조용 포도 품종인 '청수'와 '옥랑'을 사용해 과일향이 풍부하며, 화이트 와인의 연한 황금색과 로제 와인의 연한 핑크색이 스파클링 와인의 기포와 잘 어울리는 게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은 7~8%로 기존의 레드나 화이트 와인보다 주정도가 낮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현재 도내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는 영동 2곳이다.

충북농기원은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스파클링 와인 제조를 희망하는 농가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혜진 와인연구소 연구사는 "이 기술을 저온 저장시설이 있는 와인 생산 농가에 보급해 국산 와인의 소비확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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