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건축자재 업체 필리핀 수출길 '활짝'

박람회서 818만 수출상담
수출계약 59건·267만 달러

  • 웹출고시간2018.11.12 16:33:06
  • 최종수정2018.11.12 16:33:06
[충북일보] 충북 도내 건축자재 제조 기업들이 818만 달러의 필리핀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8~11일 '2018 필리핀 국제 건축박람회(PHILCONSTRUCT)'에서 충북도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운영된 충북도관에는 도내 건축자재 제조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충북도관에 부스를 마련한 도내 건축자재 업체는 △월드비엠씨㈜(주방용 인조대리석 씽크대) △㈜알코판넬(알루미늄 복합 판넬) △㈜동신폴리켐(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애강㈜(PB파이프 및 연결구) △부강이엔에스㈜(태양광 발전시스템) △㈜비에이치아이(유압브레이커) △㈜상명(인테리어용 폴리스틸렌 몰딩, 판넬) △㈜제이에스씨(유압브레이커) △㈜지이티(상하수 정수처리 및 살균장치) △제이일칠(데코레이션 폼브릭) 등이다.

이들 업체는 박람회에서 281건의 상담을 통해 81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수출계약은 59건 267만 달러에 달했다.

제이일칠 이화윤 대표는 "필리핀 건축 산업은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현지 제조기술이 낮아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필리핀 현지 건자재 시장 특유의 유통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천진우 충북지역본부장은 "반도체에 집중된 충북 지역의 수출품목을 다양화 하고, 향후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신규 시장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며 "과거 내수에 집중했던 도내 건축자재 제조 기업들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필리핀 건축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