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폐도로 무단점용 '말썽'

도로공사 관리 군북면 폐도로 골동품, 자연석 등 야적
안전위험 우려 미관해쳐

  • 웹출고시간2018.11.12 17:24:16
  • 최종수정2018.11.12 17:24:16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폐도로에 석물과 자연석 등을 무단으로 야적해 놓고 있어 원상복구가 요구된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폐도로를 무단으로 점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한 주민이 폐고속도로에 골동품 등을 야적해 놓고 있다.

폐고속도로는 옛 경부고속도로로 사용하던 것을 지금은 옥천에서 대전을 오가는 일반도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이 도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충청지역본부대전지사에 인허가 등 일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주민 A모씨는 석탑, 석상, 단지 등 골동품과 반출된 자연석 수백t을 최근 도로에 쌓아 놓고 있다.

이 때문에 도로방향에 바짝 붙여 놓은 석탑 등은 통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임의대로 도로를 점용한 주민 A씨에게 오는 11월 30일까지 원상복구토록 조치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충청비역본부대전지사 관계자는 "최근 도로에 불법으로 골동품과 자연석을 쌓아 놓고 판매한다는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았다"며 "문제의 주민에게 이달 말까지 원상복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