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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12 10:51:26
  • 최종수정2018.11.12 10:51:26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고기능성 작물인 명월초(Gynura procumbens)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명월초는 국화과 동남아 원산지의 식물로, 항산화물질과 게르마늄 등 26종의 천연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와 고혈압 등의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다.

암, 피부염증, 류머티즘, 바이러스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부가가치 작물로 유기재배 농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수량증수 방법이나 규격묘 안정생산 체계 등 재배기술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유기농업연구소는 명월초의 번식법 및 상품성 향상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하여 2020년까지 고소득 작목 및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명월초 규격묘 안정생산을 위해 최적 삽목시기를 설정했다. 명월초를 4월 5일께 녹지삽(새순 꺾꽂이)으로 삽목했을 때 발근율이 21.7% 높아 보다 안정적인 삽목묘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유기양액재배 시 천연배지로 코코피트,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를 2대 1대 1의 비율로 사용했을 때 수확량이 159% 증가했다.

이규회 충북유기농업연구소 연구사는 "명월초 규격묘 안정생산을 위해 용토 선발, 번식법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상품성 향상을 위한 재배법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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