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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제주 귤 200t 北에 선물… 靑 "北 송이버섯 답례"

  • 웹출고시간2018.11.11 15:52:06
  • 최종수정2018.11.11 15:52:0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으로부터 받았던 송이버섯 선물의 답례로 제주산 귤 200t을 평양으로 보냈다고 11일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며 "평양으로 보내는 귤은 9월 평양정상회담 때 북측이 송이버섯 2t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측이 답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귤은 모두 200t으로 10㎏들이 상자 2만개에 담겼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답례품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이 직접 군 수송기에 탑승, 평양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과의 평양 정상회담을 기념해 2t의 송이버섯을 우리 측에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미상봉 이산가족 4천여 명에게 500g씩 선물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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